지성체의 선량함을 믿고

수많은 별을 유랑하는 금발미소녀쟝


하지만 우주는 그녀가 생각한 만큼 아름답지 못했고

순수하고 여린 소녀에게 어두운 손길들이 뻗어오는데


허풍쟁이의 별에서 절대복종BDSM섹스

술꾼의 별에서 만취강간순애섹스

기업가의 별에서 약점분석절정지옥섹스

등대지기의 별에서 등대꽂이거물삽입섹스


등등을 당하고 

자신의 별에서 딜도로 쓰던 장미는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 그저 수많은 장미 중 하나에 불과하며

사막에서 만난 여우 역시 그저 유순한 겉모습 속에서 본심을 숨긴 미친싸이코집착광공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그렇게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진 여주가

유일하게 자신을 덮치거나 성적인 눈으로 보지 않는 어른인 조종사와 만나서 힐링하는걸 보고싶다


참고로 엔딩은 독사한테 미약절임감도3000배쾌락복상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