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해저에서 올라오는 어인들로 인한 민간인 납치사태를 보고받던 경찰국은,


결국 존나 야마 돈 나머지 TF를 창설, 그 TF를 해저경찰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해저경찰의 업무는 국가의 영해 내에 있는 어인 공동체를 강력한 화력으로 소탕하는 것 입니다.


여느때와 다름 없는 작전 중에, 당신은 공동체의 구석에서 민간인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익사체라고 여기고 수습을 위해 접근해 그녀를 품에 안아 들었는데, 무언가 이상합니다.


살아있습니다. 분명 어인도 아닌데 물 안에서 숨을 쉬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인간도 어인으로 변화가 가능한걸까요?


일단 매뉴얼에 따르면 거주지 소탕중 발견한 민간인 시체는 수습하는게 옳습니다.


하지만...그건 시체의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군요.


상부에선 "현장 대원의 판단에 맡긴다" 라는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씁...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