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힘들고 피폐하게 살던 남주

삶을 포기할까, 아님 걍 나쁜짓이나 하고 다닐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점점 커지는데


어느날 우연하고 갑작스러운 계기로 한 친절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개연성 없이 연인사이로 발전하며

남주는 그녀 덕분에 희망을 가지고 엇나가거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게 됨


그러나 남주는 그녀에게서 행복을 얻으면서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과 위화감을 느끼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정신이 몰려버린 남주가 만들어낸 망상이였고

어떠한 일을 계기로 그것을 깨달은 남주는 눈앞에서 그녀가 사라지는 것을 보며 절규하고


그대로 밖으로 나가 정신이 나간 채로 거리를 활보함

그러다가 발이 걸려서 넘어지게 되는데


쓰러진 그에게 누군가가 고운 손을 내밀어주고 일으켜주려 함

손을 잡고 고개를 드니 그녀가 눈 앞에 있는거지


그렇게 또 나타난 그녀는 진짜일까 아니면 역시나 망상일까?

하는 식의 스토리가 조커 스토리 다시 보다가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