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개미한테 설탕주는 인간 정도의 관계?

거스르지못하지만 인간적인 존재로 본듯

분명 인간보단 뛰어나지만 쟤네도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다 쟤네도 죽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슬퍼하고 화내는 그런 존재들

난 무신론자라서 신 자체도 인간이 만든 추상적인 허구의 존재라고 봄

자기 인생 망할 때 자기 잘못 아니라고 합리화 가능 + 불안할 때 책임전가 용이지 뭐

원숭이가 바라보는 인간 정도 아닐까
"막대를 들고 있고, 거기서 불을 뿜는다"
"불을 뿜으면 누군가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우리를 실험용 동물이라고 부른다"
"배를 곯을 땐 "실험용 개체가 죽어선 안된다" 라며 바나나를 뿌린다"

좋은 사업상품

신은 신고다니는 겁니다

일본의 신은 800만의 신이 있다고 하던데

일본의 신은 크게는 인간, 작게는 나에게 도움이 돼주는 무언가임 그래서 물건에 신이 깃드는 경우가 여기서 생김
물건을 샀는 데 일이 잘 풀렸다? 물건에 신이 깃들었구나! 같은 식이고
반대로 얘네는 불운을 가져다 준다? 신에서 요괴로 격하시킴 조상이 신으로 섬겼든 말든
그래서 극단적으로 말해 일본의 신은 인간을 위한 도구에 가까운 형태임

기독교 외에서 신들은 그냥 기도가 필요한 것들에게 기도를 받치는 존재들이지 번개 치는 하늘이 무서워서 분노하지 말라 기도하고
농사가 폭풍에 망하니까 폭풍 보고 올해는 오지 말라 하고 작물 수확량이 별로니까 풍요의 신에게 풍요롭게 해달라고 하는 등

그냥 필요한 존재에게 기대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짐승 신앙처럼 두려움을 숭배로 바꾼 경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