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피폐한 느낌 살리려면 일단 등장인물들을 행복하게 했다가 떨어뜨려야 하는데


이거 자체가 상당히 스트레스이다보니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개연성 챙기기가 쉽지가 않은듯...


일단 챙겼다 쳐도 이제 그 때부터가 피폐물 스타트 라인에 서는 느낌이고, 단순히 피폐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고.. 피폐물은 그 끝에 좋은 이야기가 있어서 좋은건데 그것도 쉽지가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