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던 남녀가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려 했는데 

식을 올리기 직전에 마리아처럼 남편 아이가 아니라 신의 아이를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잉태당한다거나

아님 아예 제우스처럼 인격신이 강림해서 아내를 겁탈한다거나 해서 신의 아이를 임신당하는거지


남편은 그래도 아내가 원해서 그런게 아니니까 이 일은 애써 잊으려고 하는데

정작 아내는 순결을 잃고 사랑하는 남편의 아이가 아닌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너무 괴롭고 죄책감이 들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거임. 


죽어버린 아내의 시신을 보고 슬픔과 분노에 사로잡힌 남편은 

신에게 복수를 다짐하는데....


....로 시작되는 스토리 같은거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