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보기에 불편한 내용 있으면 다짜고짜 말 끊고 상대가 틀렸고 내가 옳다는 논지로 댓글 박는 사람들... 심지어는 장챈에서도 보이는데 보통은 자기가 합리적이고 옳다고 생각하고 그런 짓을 저지르는 걸 테니 밖에서 새는 바가지가 안에서 새거나 하진 않을 것 같은데... 알게 모르게 작가 고로시 하는 것도 흔하지 않을까

근데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나도 일하다 짜증날 때마다 여러 곳에서 이상한 떡밥 돌리는 분탕 포지션이긴 한데 읽는 글에 애정도 있을 테니 사실 한 사람이 다른 곳에서 꼭 같은 태도를 유지하지도 않을 거 같고

근데 이세계 가기 전에 자존감 바닥이었던 사람이 이세계 가서 존잘에 재능이 넘치게 됐다고 갑자기 성격이 바뀌는 것도 사실 이상하지 않나? 스무스하게 기억을 이어받는 설정은 보통 어떻게 해야 개연성이 생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