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거래를 반대로 하게 되는 능력을 갑자기 얻게 된 주인공.

예를 들어서 짜장면을 주문했다면

이때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주인공이지만

상대는 당연하다는 듯이 본인 지갑에서 짜장면 값의 돈을 주인공에게 줌.

이걸 19금으로 옮기면 성인 마사지를 받고도 돈을 내는 게 아니라 받을 수 있는 능력임.

반대로 주인공이 아르바이트를 하면 돈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낼 수 있음.

도라에몽 에피소드를 보면서 생각한 것임.


은행에 돈을 넣으면 이자 만큼 돈이 빠져나가고

무언가를 구입해서 사야하니까 돈은 불어나는데

세금 만큼 다시 돈이 불어나기를 반복하다보면

본인 때문에 주변의 경제가 이상하게 뒤틀려버림.

그나마 이 영역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도네이션을 하거나 기부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음.

이는 거래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임.


주인공은 이 능력을 꿀빨고 살아가다가 뒤늦게

이 능력이 마냥 좋은 건 아니란 것을 깨닫고 돈을 막 쓰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싶다.

사람 혼자서 경제가 어떻게 박살날 수 있느냐 할 수 있지만

장난 삼아서 국가를 구입하겠다고 하면 절차는 복잡하겠지만

애는 그 만큼의 돈을 국가가 지불해주게 되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돈을 썼다가는 어디 하나 씹창 나는 건 순식간임.


수억짜리 게임 아이템을 구입한다고 치면 그만큼 게임사가 손해를 보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 현질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