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카이바(유희왕)


카이바 본인을 데려오던지 육체나 영혼, 아니면 다른 사람을 데려와도 됨.

하지만 가장 중요한 카이바의 광기는 빠지면 절대 안 됨.


포켓몬은 카이바의 덱을 참고해서 드래곤족만으로 이루어짐.

다른 트레이너들처럼 포켓몬을 동등한 존재로 대우하지는 않고 다가오는 것을 허락하는 존재 정도로 자기 포켓몬들을 취급했으면 함.


대사로는


"상성? 트레이너에게 상성이 있을지언정 포켓몬에게 상성이란 헛소리다!"


"약한 포켓몬? 하! 그런 것은 없다! 오직 약한 트레이너만이 존재할 뿐!"


라고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또라이로 취급받음.


원래 주인공? 주인공에게는 유희의 포지션을 줌,

유일하게 이기지 못해서 집착하는 존재로.


그동안 다른 소설들에서는 포켓몬을 동등한 존재로 대우하거나 다른 트레이너들에게 예의바르게? 친절하게 대했는데 여기서는 다르게 함으로써 차별성을 두는 소설.


싸가지 없는 사장님 그 자체로.


하이라이트로는


===


스타디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카이바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상대방에게 남은 포켓몬은 한 마리, 자신에게 남겨진 포켓몬은 없음.

물론 처음부터 5마리로 시작했다고 핑계를 댈 수 있지만 준비 또한 훌륭한 트레이너의 덕목, 변명의 여지 따윈 없었다.


그렇기에 그 기행은 한심하게 보였다.

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흐아아아아아압..." 이라고 기합을 넣는 행위는 추한 패배자의 발버둥, 그 자체였다.


모두가 밤하늘에서 유성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 말이다.



유성우의 또 다른 이름인 별똥별,


별똥별은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존재한다.

그리고 '신' 또한 소원을 들어준다.


지상에 별똥별이 떨어졌다.



"레쿠쟈..."


&*은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나타난 포켓몬의 이름을 말했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포켓볼 안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저 밤하늘을, 이 세상을 하나의 포켓볼 삼아 있던 것 뿐, 그렇기에 전설의 포켓몬이라고 불리는 것일까.


"흐아아아아아아압!"


마치 무언가를 기다리던 기합은 이제 격해지기 시작했다.


사람과 포켓몬, 둘 사이에 이상한 선이 생기며 스테이지는 빛에 휩싸였다.

처음에는 휩싸여오는 빛 무리에 당황했지만 곧 이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메가진화


포켓몬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넘어 서로가 서로에게 강하게 연결되었다는 의미.


저 남자는 아니 저 또라이는 기어코 전설의 포켓몬마저 굴복시켰다는 이야기다..!


빛이 잦아들고 나타난 것은 감히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굴복하게 만드는 전설.


 ".....!!!!!"


상대방은 그 기세에 굴하지 않고 공격을 했지만... 그 어떠한 티끌조차 생기지 못했다.


"세상에..."


압도적인 힘에 모든 것이 부정당한다.

이기며 생긴 자신감은, 압도적인 기세는 어느샌가 사라졌다.


"포켓몬이 아니다... 신이다!"



전설의 등장과 함께.


===


하지만 포켓몬을 직접 해보지 않아서 못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