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고 싶은 작품인데

자기가 좋아했던 캐릭터들 병신 만들고

어디서 굴러먹다 왔는지도 모를 것들 띄워준다고 스토리 망치고

그런 년들은 하나 같이 다 지 잘났다고 설치고

아무리 항의해도 바뀌지 않고

진작 실망한 사람들은 떠나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고 무력하게 지켜보고...


마블만큼 좋아했던 작품이 망가진다는 말이 어울리는 게 없더라

최근에 케빈 파이기 복귀했다 하던데 너무 늦은 거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