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맛 아카데미였는데
겨울이 다가오자 학원 부지 내에 하나둘씩 많은 양의 배추가 목격되기 시작함
그걸 보자 학생들과 교직원들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하고
결국 학교 게시판에 공문이 붙는거임
~ 제 N회 합동김장행사 ~
그렇게 전비된 수만통의 배추
뒤이어 나타난 교직원과 학생들은 전투무장을 갖추고 전투김장에 뛰어드는데....!
그리고 그 때에, 평소 말썽을 자주 일으키는 김치국 학생과 그 일당은
술의 신이 모종의 이유도 파편화 되어 조선 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 흩뿌려졌다는 사실을 알아채는데
그리하여 그들은 흩어진 술의 신을 다시 하나로 모으기 위해
대규모 전투김장 행사에 맞춰 수만명분의 소주와 수육을 삶기 시적하는데....!
뭔 꿈이여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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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실은 오직 베니
이상한 꿈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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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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