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퇴사를 한 이후에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어울리지 않게 느린 전개를 담았고 빌드업을 위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먼치킨 주인공도 아니며 결함도 있고 나름의 인간미가 넘치는 주인공입니다. 


 "신께서는 아마 답을 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 분은 저희에게 항상 질문을 던지시는 분이시거든요."

3년 전, 내가 소대장에게 왜 전쟁이 일어나냐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다. 한마디, 그 한마디가 내 마음을 울렸고 소대장을 온전히 담고자 했다.

그런데 소대장은 날 구하고 죽었다. 그리고 지옥에 있더라도 반드시 사람으로 남아 달라고 했다.

이번 생은 실패했다. 죽음이라는 형태로, 다음에는 반드시 성공하리라.

그런데 내가 황족이라니? 그것도 제위 계승 서열 1위라니!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날선 비평과 비판은 작가를 더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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