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바일 겜에서나 나올 거 같은 아주 혼란한 세상에서

이능력 대대를 맡은 지휘관이 되었음


문젠 그 대대는 얼마 전 괴물들의 침공을 간신히 버텼지만

그 과정에서 모든 지휘관이 죽어 나만 지휘관이었단거고

이 세상에 남여 비중이 1:7 정도로 차이가 났다는거


그래서 부대원은 당연하게도 여성으로 이루어져있었고

빠른 전역을 하고 싶다면 괴물을 모두 정화하거나

임신하는 것 말곤 방법이 없었다는거지


그런 와중에 지휘관으로 온 남자 하나와

그를 바라보는 살벌한 눈빛....

에서 깼는데 참 기묘한 꿈이었음


난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 번 빙의를 했던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