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천왕이나 친위대 같은 놈들이 싹다 죽을때까지 최종보스가 왕좌에 가만히 앉아서 기다려주는 것도 뭔가 이상하고

대가리 하나 싹둑 잘랐다고 충성스럽던 부하들이 바로 '항복이요~'해서 평화가 찾아오기도 힘들테니

잔당은 필연적으로 생기기 마련일텐데 


뭔가 잔당처리에 비중을 주는 그런 작품들은 별로 못 본 것 같음

대체로 보스 잡자마자 며칠후 or 몇개월 스킵하고 해피엔딩 보여주는게 보통이던데

긴장감이나 그런게 다 빠져버려서 걍 생략해버리는 건가


그나마 생각나는게 킬라킬 본편 다 끝나고 OVA로 나온 거 그 정도 기억나는데 그것도 어디까지나 서비스정도 차원에서 넣어준 것 같고



뭔가 잔당이든 히든보스든 정리하면서 스토리 잘 마무리하는 그런 작품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