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자체가 태평양쪽에서 게이트가 열려서 괴물들이 끝없이 총력전하는 세계라는 가정인데
하필 게이트 열린게 일제가 대한제국을 식민지로 하려고 하자마자 열렸다는 가정임
대한제국에 식민지화하려고 사람들 심고 여러가지 작업들은 해놨는데 정작 직전에 게이트 터져서 일본의 동쪽 해안 전체가 아작이 나버림
때문에 일본은 식민지화를 하기 전에 대한제국을 식민지로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상실했는데, 문제는 일본 본토가 개판이 나서 일본 입장에선 어떻게든 대한제국 쪽으로 생산기지를 옮겨야해서
대한제국에 일본제국의 투자(강제)와 이주가 시작되고, 대한제국 전체가 게이트에서 나오는 괴물들 상대하기 위한 보급기지 및 군수공장이 되는거지
때문에 대한제국이 급격히 근대화가 되고, 제대로 된 탄압도 못해서 인식도 서로가 좋아지기 시작
정작 일본 본토는 바다에서 나오는 괴물들 막는 방파제 역할이 되어버리고
이때문에 외부적으로는 일본제국의 보호국 신분인 대한제국이, 일본의 숨통을 쥐고 있고
근데 또 대한제국 입장에선 일본제국이 무너지면 절대로 혼자선 게이트 괴물들 못막아서 총력으로 일본제국을 지원해야하고
덤으로 만주-간도도 같이 딸려와서 경제 공동체가 되어서 말만 보호국이지 사실상 운명 공동체인 혈맹이 되어서, 황실도 결혼으로 하나로 합치고
일본인들이 엄청나게 안전한 한반도로 몰려들면서 혼혈들이 많아지며 기묘한 체제가 만들어지는걸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