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절이라 미안하다. 이 다음은 석유시장 이야기인데 이건 읽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안쓸거임

대충 미국하고의 전쟁이후 10여년의 세월이 지났는데 당시 미국과의 조약에서 그랜드펜윅 껌을 팔고 그 로열티를 챙긴다는 계약을 했었음

그리고 해당 계약에 따라 백만달러의 로열티가 날아왔는데 일부 정치인들은 이게 그랜드펜윅을 망하게 만들거라고 하지만 결국 국민들에게 돈을 배분하기로 했거든

그 결과 그랜드펜윅은 대대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터지고 맘 그것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을 때 또 수익금이라고 1000만달러라는 돈이 들어오는 바람에 완전 뒤집어져서는 더 이상 사태가 커지는 걸 막기위해 주식투자를 돈을 싹다 날려먹기로 결정함

그래서 대충 다 쓰러져가는 좇망철도 회사에다가 600만을 싹 들이붓고 관심끈다음 알아서 좇망하기만을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해당회사에 숨겨진 자산이 있다면서 개떡상하고 그랜드펜윅의 대리로 있던 증권회사는 거기에다가 여러 회사들을 싹 인수한 다음
피노 프로덕션이라는 초대형 기업으로 만들어놓음 자산가치는 대략 10억달러 아무리 미국이라지만 1960년대에 10억 달러면 솔직히 입이 벌어지다가 아예 안붙을 돈이지


한편 관심끄던 그랜드펜윅측에선 신문 경제정보에 지들이 투자한 회사가 사라진걸 보고 우리 계획이 성공했구나 하고 안심하는데 피노 프로덕션이라는 첨보는 기업이 보여서 의아해 하고 있었음 근데 이게 상술했듯이 그랜드펜윅이 투자한 결과로 탄생한 회사인지라 결국 글로리아나 12세랑 마운트조이 백작은 뒷목을 잡게 되고 사태를 조용히 해결하고자 피노 프로덕션을 매각하고 돈을 본국으로 몰래 옮기려고 했음 근데 결국 이게 들켜서 주식시장 전체가 대폭락을 겪게 되고 최후에는 미국 정부측과 합의한 다음 걍 10억달러를 싹다 소각해버림


여담으로 그랜드펜윅은 들어왔던 돈을 날리기 위해 코킨츠 박사에게 뭐 비싼장비 뭐든 사줄테니 말하라고 했지만 정작 박사는 걍 짜잘한 실험장비들만 주문하고 끝냈음 심지어 이후에는 화강암을 황금으로 바꾸는 기술까지 만들게 되고 결국 이것이 세계 경제를 망칠거라는 마운트조이 백작의 조언에 따라 해당 기술은 폐기하고 이미 만든 황금은 페인트칠해서 숨겨버림


마지막 이야기인 석유시장 얘기는 뭐 간단함 석유파동으로 인해 기름공급이 끊겨서 이런저런 불편을 겪게 되었고 미국에게 역시나 지원을 요청하지만 미국은 실수로 엉뚱한 군부대에 기름을 보내버림 그리고 그 군부대는 기름절약하란 소리로 알고 열심히 절약했다고 하고
하여튼 이렇게 기름때문에 불편을 겪자 어떻게든 어그로라도 끌어보려고 자기네 땅에 기름이 묻혀있다고 개구라를 쳤는데 문제는 이게 진짜라서 20억 배럴에 해당되는 석유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이야기임

근데 이건 읽었는데도 기억이 안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