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귀족들은 세금도 안내고~ 그런거 보이는데, 


한국에서 보통 유럽쪽을 많이 판타지 모티브로 삼는걸 감안하면, 귀족의 존재라는게 좀 복잡함.


왜냐면 게르만족이든 골족이든 귀족=전사=나가서 싸워야함=근데 전쟁세??


였기 때문에, 면제되는게 좀 있었음. 애초에 세금을 걷는 이유가 그 돈으로 싸울려고 하는게 처음 목적이였으니까.


대신, '혈액세' 라는걸 내야하는데, 그게 뭐냐면 전쟁에 나가서 싸워야함. 안나가면 귀족직위도 박탈가능했음.


그런 전통이 쭉쭉 이어져온 것 뿐이였음. 동아시아적 마인드로 보면 먼가 좀 이해 안갈 수 있는 부분일거임. 


그리고 봉토라는것도 애초에 땅이 있음=뭔가 나옴=그걸로 싸울 수 있음, 그래서 땅을 주는거였고, 거기에 '땅'에 직위가 귀속되어있음. 동아시아처럼 왕이 뭔가 직위를 내려주고 이런 것 보다는 그 땅을 받으면 이제 그 땅에 속해있는 직위를 차지한다~ 라는 것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