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왜 좆박았지?

전 화까지 살리는 빌드업 아니었음?


저거 죽으면 지금까지 뭐한거임?

에드가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아델은 죽고, 용은 막잖아


근데 에드 덕에 회귀도 적게한거 아니었음?

아델이 '벌써 클라리스가 오다니' 이런 생각 했지않음?

피 흘리면 지혈을 해야지, 피 질질 흐르는거 손으로 퍼담아서 벽에 thank you나 쓰고 자빠졌다고?

고아시절 생존의 절박함을 다시 떠올린거 아니었음?


없어도 상관없는 주인공 레벨업 경험치로 쓰이고 죽여버리는건 무슨 전개냐


원작에 아델은 이유는 모르지만 죽고 성녀가 타락한대매

이 소설은 원작 메인스토리의 뒷면에서 사그러져간 조연들의 운명을 비틀고 주목하는게 강점 아니었나?


걍 음유시인 컨셉답게 홀연히 떠나거나, 오두막 근처에서 악기만 연주하면 그만아니었음?

히로인일 필요도 없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