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잘게 해체된 무협과 무공이라는 소재를 마찬가지로 잊혀지다싶히 한 서부극과 잘 버무려서 만들어짐

절묘한 세계관이나 분위기도 좋았지만 제일 재밌었던건 주인공의 행동이었음

무협지를 읽어왔던 독자들에겐 무림서부 만큼 읽으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작품이 없을거임

그만큼 기존 무협의 내용을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뽕이 차도록 넣었더라

개인적으론 이 소설 읽으려면 다른 소설을 통해 무협이란 장르에 입문한 다음 매너리즘이 생길 때 쯤 접하면 좋겠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