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촬영물 줄여서 특촬물,

솔직히 말해서 특촬 관련 소설이 있었나 하면 없었지

쓰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도 여러개고

그러다보니까 내가 직접 쓰는 일도 일어나긴 했는데 그건 아무래도 좋은 문제고 그러다가 이 소설을 찾았다.


1.이 작품 어디가 좋은가?


특촬물 팬에게 있어서는 상당한 패러디요소들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

진짜 특덕이라면 작가의 특덕인 부분들을 잘 뽑아냈다고 할 수 있는데 제목에서도 잘 들어난다.

진또배기 특덕이라면 핥아도 좋을 정도다.


2. 그럼 어떤 특촬 부류야?


가면라이더같은 진지한 부류는 아님, 굳이 따지자면 지금 방영되고 있는 일본 슈퍼전대, 그리고 파워레인저 젠카이쟈가 모델이라고 보면 됨.

그리고 여기서 특덕인 사람들은 젠카이쟈...? 라면서 ?표를 치겠지.


3. 뇌 빼고 봐야 하는 전개

그렇게까지 뇌빼고 봐야 하는 게 아니지만, 젠카이쟈가 방송 될 때 이런 말이 있었어.

뇌빼고 봐야 하는 전대, 전대 자체가 상당히 약빤 전개라서 당시 방영되고 있던 마지막화가 가까워진 세이버의 내용을 지워버릴 정도였거든.

이 작품도 그런 유쾌한 부류야.


4. 그래서 재미있어?

나는 재미있어.

애초에 재미라는 걸 내가 보장해줄 수 있냐고 묻는다면 나보고 변신기 장착하고 변신하라고 하는게 더 빠를 거야...

하지만 재미있어.

확실히 재미있어, 괜히 특촬물덕에게 추천하는 게 아니야.

다만 특촬물 덕이 아니면 이게 뭔데 씹덕 새끼야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확실하게 재미있는 소설이야.


...멈추지 말고 당장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