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노래란 무엇인가.

인간들은 노래를 불렀다.

인간들은 자신들을 찢어 발기는 곰을 숭배하며 노래불렀으며

그저 땅에 뿌리를 박고 자라나는 나무를 경외하며 노래불렀으며

어둑어둑한 하늘에 내려치는 번개를 두려워하며 노래불렀다.


그리고 그들은 결집했다,

그렇게 인류는 발전했다,


그들은 더 이상 찬송하지 않았다.


그들은 곰의 가죽을 벗겨내어  옷을 만들었고

나무를 가공하여  지팡이를 만들어내었으며

그 지팡이에서 번개를 쏘아내었다.


그들이 강해지자,

그들은 분열했다.

그들이 전장에서 울부짖던.

그들이 신을 찬송하며 부르던.


그 사념이 담긴 노래는 귀족의 취미로 변질되었다,

그들은 그들의 신념을 유린했다.


그러지 민중은 희망을 잃었다.

하지만, 이는 영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또다시 노래했다.

스스로를 위한 노래.

그들의 일을 묵묵히 해낼 수 있는 노동요를 불렀다.


하지만 윗대가리들은 노래의. 단결의 무서움을 가장 잘 알고 있던 종속들이였다.

그들은 민중을 억압했다.

음유시인이 부르던 로망은 짓밟혔으며

아이들은 더이상 꿈꾸지 않았다.


인간은 약할때 변화한다.

민중은 더이상 참지 않았다.

낭만이란 이름앞에 참으며, 스스로를 위안하던 노래를.

그들은 더이상 부르지 않았다.


그들은 다시 찬송가를 불렀다,

신의 이름을 빌려

스스로의 뜻을 전했다.


이런식으로 존나 뭔가 뽕차는게 있음...

딱 뭔갈 하고 있을때..

뭔가 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