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무도 하지 않는 고전게임을 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npc에 빙의되어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알수 없이 홀로 죽어버린 세상 속에서 자살조차 허락되지 않은 채 갇혀있는 고인물


게임방송을 하는 하꼬 스트리머가 고전게임 cd를 사와서 게임을 하려다가 공략에 나와있지 않은 npc가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걸 눈치채며 시작되는 이야기


게임을 클리어하면 빙의가 풀릴지도 모른다는 실날같은 희망을 안은 그를 돕기 위해 그녀는 해당 게임에 미쳐있는 고인물 시청자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지만, 알수 없는 존재가 자꾸 그들의 게임 진행을 방해하고 게임은 어느새 그들이 알던 게임과는 거리가 멀어져 있었으며 점점 게임속 뿐만이 아니라 현실에도 위협이 닥쳐오기 시작한다."



ㄹㅇ 요즘 소설 답지 않게 추리소설 보는 느낌으로 흥미진진하게 잘 짜여있음.


소설이 전반적으로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임.


단순히 게임하는 스트리머 소설 이런 내용이 아니라 스케일이 좀 크고 스릴있음. 스포될까봐 자세히는 말 못함


본인 인생픽임 ㄹㅇ 이거 보려고 플러스 질렀다.


뒷부분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나온데까지는 ㄹㅇ 재미있음


표지와는 다르게 어둡고 절망적인 분위기에 독자들이 많이 떨어져 나갔는지 조회수가 초반에 비해 잘 안나오더라


그래도 작가가 독자가 한명만 있어도 연중은 절대 없을거라 했으니 믿고 봐도 될듯?(근데 마지막 한명만 남으면 빙의시켜버린다 했으니 조심해라..)


다만 편당 글자수가 3000자 정도로 짧은 편임


현재 이야기가 40%가량 진행되었다고 하고, 암울한 절망파트만 계속 되다가 이제 슬슬 희망적인 부분 나오기 시작하는듯


특히 스릴러물이나 딥다크한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음


그런데 중간부터 좀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니 호러 싫어하는 사람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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