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시발!!!!"

또 다시 모험가들이 던전에 들어섰다.
그게 평소와 같은 하급 모험가들이었다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었겠지만, 옷을 보아하니 최소한 골드레벨의 모험가들이 분명했다.

"시발....!!!"

그 모습을 머릿속에서 재생되는 화상으로 보고있던 나는 계속해서 욕짓거리를 내뱉고 있을 뿐이었다.
나에게는 골드레벨의 모험가들을 막를 여력도 없고, 이 던전도 겨우 실버레벨의 모험가들 정도밖에 상대하지 못하니깐.

그들이 절대로 던전의 핵에 도달하게 두어선 안된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그들을 내보내어야한다.

안그러면...

내가 죽을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