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먼치킨이라서 다 때려잡는건 혐오하는데 그렇다고 처참히 패배하는걸 보고 싶지는 않음

나는 주인공이 온갖 실수와 자책속에서 괴로워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겨우 승리하지만 그 승리조차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은 반쪽짜리 승리라는걸 깨닫는게 너무 흥분돼

너무 짜릿해
그냥 패배도 아닌 승리의 기쁨이 없는 승리가 더 비참해서 싸버릴것같아


생각햬 너무 꼴려서 한발 빼고온다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