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는 뻔뻔하게도.."


"도대체 뻔뻔했다는 작자가 왜 가면을 쓰고 히어로 노릇을 한건데.."


"그건.."


"사람 구한게 뻔뻔한 짓이였어?  '남을 속인 주제에. 사람을 살리는건 뻔뻔하다.'라고 생각해?"


"아니면 당신이 남을 위해 힘썼기에, 민중들이 의지하기 

위해 당신을 응원하는게. 그 응원을 받고, 남을 위해 힘쓴게 뻔뻔한 짓이였다고 생각해?"


"당신은 떳떳한 놈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뻔뻔한 새끼는 

아니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