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죽어가고있다.

이왕 죽을거라면 내 손으로 죽이는게 좋지 않을까?

모르는 사람에게 죽을 운명이었다면 내 손으로 마무리짓는게 낫지않을까?

나쁜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나쁜 새끼가 되더라도 내가 사랑했던 장챈을 죽이는건 내가 되어야한다. 다른사람이 살금살금 목을 조이는 것은 고통스럽다. 내가 보내주겠다, 그게 내가 너에게 주는 마지막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