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목은 '내 일상'
평범하지?

일단은 개그물인 소설임.

기본적인 형식은 일상을 풀어나가면서,
중간중간의 개그포인트로 웃음을 줌

추천하는 이유는.
첫번째로 개그물로써의 본분을 잊지 않음.

개그물 같은걸 쓰다보면, 뭔가 내용을 전개 하면서 개그랑은 별개로 무언가의 메세지를 남기거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던가 등등

무언가 비트는 요소가 나오기 마련임.

이걸 나쁘다고 말한는건 아니지만, 그런 요소를 추가한다고 재미가 없어지면
더이상은 개그도 뭣도 아닌 무언가가 되기 쉬움.


하지만, 이 작품은 자신이 개그물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자신의 본분을 다함.

그 후에, 자신의 메세지 등을 녹여냄.

즉, 재미는 보장된다. 이말임


두번째로, 생각보다 깊은 메세지다.

우선 이 작품은, 판타지 적인 그런 세계의 일상이 아니라
현대. 즉, 우리와 같은 사람의 일상을 담은 작품임.

우리와 같은 시대의, 비슷한 사람으로써
소설 안의 인물들의 행동과 말에, 웃음 뒤로 느껴지는 이질적인 여운이

이 작품이 내비치는 메세지이자, 추천하는 두번째 이유임.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미러'처럼,
각 편마다 비슷할 진 몰라도 서로 조금씩은 다른 메세지를 보여줌.

하지만, 그냥  웃고 넘겨도 상관 없음.


세번째는, 나작소임.

ㄹㅇ 이거 아는사람 여기중에 한명도 없을걸?

나도 작가가 한참 연재 할 때 우연히 들어온거라, 리뷰같은것도 없고 아마 내가 쓰는게 처음이지 싶음.

나작소는 알고만 있어도 기분 좋잖아...?

여튼 이게 세번쩨 이유임.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하자면, 개그물답게 괴랄한 표지와 편제목이 눈에 띌거다, 띌 수 밖에 없지 ㄹㅇ.

하지만, 그것만 보고 "아 ㅅㅂ 낚였네" 하면서 나가지 말고 한편만이라도 봐줬음 좋겠음.

계속 말하는 거지만, 내용은 ㄹㅇ 알참.

그리고, 기억상으로는 아마 욕설이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함.

https://novelpia.com/novel/9732

링크 남겨놓고 간다.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