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리즈는 나오지 않고 N스토어였을때  피폐물이 다크판타지에 속해있던 시절이었는데

그 때 내가 2개 읽고 멘탈터져서 한동안 글을 안 읽었던적이 있음

1. 흑암의 귀환자
용사 파티가 마신을 물리쳤지만 완전히 봉인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희생해서 같이 봉인당해야 했음

그래서 떠돌이 용병이었던 주인공이 희생하는데

몇년 후 다시 되돌아와보니 용사파티는 모든 힘을 잃고 절망적인 상황에 쳐해있었음

공주와 결혼을 약속한 용사는 알콜중독노숙자가 되어있었고

마법사는 자신한테고 빌빌길던 녀석 아래에서 하급선생님을 하고 있고

성녀는 타락했다고 쫓겨나서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며 입에 풀칠하고 있었음

그 외에 전쟁에서 활약했던 영웅들도 토사구팽 당했었는데

가장 끔찍했던 경우 중 하나가 사령관이었던 사람이 반역자로 몰렸는게 가족은 살려준다고 하기에 누명을 인정하고 사형당함

근데 마족한테 사자부활당해서 가족을 찾아보니 아내는 부하였던 녀석들에게 몸을 팔고 있고 딸내미는 행방불명에 아들내미는 아직 아기라서 몸 팔고 있는 자기 엄마 옆에서 배고프다고 울고 있었음

2. 제목은 기억안나는데 내용은 기억남

세계가 갑자기 괴물들한테 점령당하고 사람들은 마치 봉인당한것처럼 잠듬

그리고 그 잠든 사람을 깨우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노예로 부리기 위해서였음

주인공은 이미 한차례 당했었는데 당시 집에서 여동생과 같이 잠들어있던 주인공은 깨어났을 때 여동생의 목숨을 담보잡혀서 노예짓을 했음

근데 어찌저찌해서 여동생을 구하고 탈출을 하긴 했는데 이미 늦은 상황이었음

여동생도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목숨을 담보로 성노예 짓을 하고 있었음

그 때문에 정신이 붕괴한 여동생은 왜 좀 더 빨리 자신을 구해주러 오지 않았냐며 주인공한테 따진 후 자살함

여기서도 이런 불행이 흔한 일이었는데 주인공과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았던 등장인물 하나가 사실은 인간을 포기하고 괴물이 된 존재였는데

그 이유가 아직 초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아직 어렸던 그 때 똑같이 성노예로 윤간인지 폭행인지 당해서 온 몸이 망가져 버려졌는데 괴물이 주워서 키워졌으며 스스로도 인간임을 포기했기 때문이었음

이 두 작품 말고도 끔직한 거 많았던 거 같은데 이런 거 좋아하면 찾아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