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c.namu.la/20240607sac/f03bc17cd122e6bba0035ad8f50bcf0d8331adb6a2bc8cb923da37133550ebeb.jpg?expires=1719795600&key=hXTEoIHaJohMSsDqM8TReQ)
토끼와 거북이.
항상 남들이 노력의 중요성을 논할떄에, 노력을 경시하며 말하는 것.
하지만 토끼는 거북이를 직시하지 않는다.
거북이는 그저 도태될 뿐.
토끼 또한 노력하겠지.
그렇다면 거북이에게 정녕 빛이란 없는것인가.
거북이에게 볕들 날 없는것인가.
거북이에겐 한가지 수가 있다.
자신을 깎으면 된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진다.
그렇다면 그리 하면 된다.
그렇다면, 그 고통이 찾아오기 전까진.
누군가 보기엔 황새같아 보일지어니.
그 보폭이 같은 보폭을 아닐지어도.
보폭이 조금 더 늘어났을테니.
"살면서. 주인공을 꿈꾸지 말아라."
항상 듣던 말이다.
나도 잘 알고있다.
나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다름아닌 나였으니.
그렇다 하더라도ㅡ
"죽을떄 만큼은. 주인공을 꿈꿔도. 괜찮지 않겠는가."
몸을 불태워라.
삶을 불태워라.
의지를 불타워라.
심장을 불태워라.
영혼을 불태워라.
그리 한다면, 그 타오르는 불꽃은.
태양과도 같을테니.
비록 태양이 아닐지라도.
모방정돈 할 수 있을지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