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오래 뵙는데...눈을 마주치는 건 처음이네요."

"...성녀님?"

"처음 뵙겠습니다...부터 다시 시작할까요?"

성녀님께서 두 눈에 빛을 얻은 그 날 나 또한 행복을 얻었다.




순애 해피엔딩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