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웠나?"


"아니 씨발 용사님 좀!!!"


죽은 줄 알았던 사천왕이 언데드가 된 채 몸을 일으킨다.


"루비, 이곳에서 살아서 나가면 청혼할게."


"그냥 나가뒤지세요..."


여신의 저주로 플래그성 발언 밖에 하지 못하는 용사... 이거 귀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