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붕이랑 떠들다가 생각난 건데 


일단 남녀역전인 세상임


근데 그냥 남녀역전인게 아니라 성 염색체 차이로 


원래는 남자가 xy 여자가 xx라면


여기는 남자가 xxy이고 여자가 xxx임 


그렇다보니 확률적으로 남자가 태어날 확률이 1/9이고 여자가 태어날 확률이 8/9임


게다가 환경호르몬으로 남자가 더 안 태어나서 남녀 성비가 1대 10인 세상임


그 외에는 다 현대랑 똑같음


이런 세계다보니 일부다처제는 필수. 남존여비인 사회에서 여자가 출산 군대 생업까지 다 맡아야 하는 사회임


물론 일부다처제라 부담이 현대의 남자랑 비슷한 편.


그런 세상에 1티어 남자가 되서 언젠가 야스해준다는 핑계로 돈이나 벌어와 받치는 유부녀(처녀임)들 애인 있는 여자(역시 처녀임)들 왕벌(남녀역전이니까)에게 매달리는 여자(역시 처녀임)들을 나데나데 해주고 뺏어오는 거임 


물론 뺏기는 입장에서 화나거나 기분 나빠할 건 없음. 왜냐하면 한 번도 안 건들인 게 좀 아쉬울 뿐 등급이 떨어지는(이 남녀역전세상 기준) 그런 여자임


남자보다 키가 작거나, 너무 육덕지거나, 너무 말랐거나, 리드를 못하거나 등등


그래서 뺏기는 남자 쪽에서도 흐음...고작 그런 걸? 이런 느낌인 거임.


물론 나중에 1티어 남자가 상냥하기까지 하니 여자들이 들러붙는 걸 보고 질투 후회함.


이런 남녀역전 어떰?


그리고 이것도 순애로 봐야하나. 


히로인들도 섹스 한 번 안 해준 전남편을 좋아했다거나 이런 건 아니고 정액 한 번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티어 떨어지는 남자인데도 들러붙은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