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모부가 통수 거하게 당하고 난 다음부터 종교, 고전, 철학, 심리학책을 찾아 읽기 시작한 분임.

이모가 우리한태 새 이모부 인사시킨다고 와서 인사하다가 책이야기 나오고 내가 좀 읽었다고 하고 노자, 단테의 신곡 이야기 좀 하다 보니까


"젊은 친구가 웬만한 어른보다 많이 읽었네"


하면서 무수히 많은 책 선물을 주시고는 책이야기 하자고 하신다.


단테 신곡 제외하면 학습만화로 된거만 읽었던 건데....이제와서 말하기도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