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늘 처음 와봤는데 페이지 한 개당 연애편지 이야기는 꼭 하는 듯하네요.


근데 저 알콜중독 작가님의 원신 팬픽인 약관 동의는 신중히? 


그거 처음에 ㄹㅇ 감탄해서 한화 한화 꼼꼼히 읽었는데 이게 읽다보니까 뭐라고 해야하나.


세상도 아름답고 인물도 아름다운데 사랑이 질척질척하다고 해야하나??


ㄹㅇ루 당황했음.


이거 맞아?????? 


여성들이 다 사랑에 정신이 나가버렸잖아????


길가에서 꽃풀 뜯어먹던 여성이 손톱 뜯어먹기 시작했잖아.


진짜 괜찮은건가 이거??? 좀 많이 무서운데???


장르가 갑자기 널뛰기 하는 것 같아서 당황했음.


이 필력으로 왜 이런 묘사를 하는거야 사람 무섭게...


그런데 댓글보니까 다들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게 요즘 트랜드구나... 나만 당황했구나... 


마음 좀 추스리고 쉬었다가 나중에 몰아보자... 라고 생각하다가 무서워서 그냥 건너 뛰고 읽음...


그러다 신작 나옴.


1화부터 보는데 처음부터 네필림...이 아니고 델피림이라는 고유명사 튀어나오고 그게 무슨 엄청난 악마라길래 초장부터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껐음.


1화부터 악마, 괴물 나오는건 전민희 작가님 특인데.


룬의 아이들인가? 알콜중독 맞아?  맞네. 씁. 


좀 회차 늘어나면 나중에 볼까 싶었는데 마침 오늘 여기 이런 곳이 있는 걸 알고 물어봄.


잡설이 길었다.


이 소설 무서움? 


막 히로인들끼리 살인날 것 같음? 


주인공 오체분시해서 하나씩 나눠가질 것 같음?


물어볼 곳이 여기밖에 없었다. 작품 댓글이나 아레나에 이런걸 물어볼 순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