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에서 "풀려날 것이다." 이런 거 보면 주인공은 여전히 석화되어 있는 거 같음. 그런데 "마주할 것이다." 것이다 식으로 끝나는 거 보면 조만간 풀려날 거라는 걸 알고 있음.

그리고 석화 되서 혼자 남겨진 상태인 거 같음. 이번 화에서 엘리만 타락시키면 바로 떠날거라는 말 보면 다른 일행들은 진작 떠나고 루카 혼자 남겨진 상황인 거 같음.

"비 속에서  시체"이런 말이 있는데 이게 엘리 뜻하는 거 같음. 모종의 이유로 일행 떠나기 전에 엘리 죽고 석화된 루카랑 단 둘이 남겨질 거임. 이게 아니면 살기 사는데 정신 나가서 살아있는 시체처럼 되버린다는 거 의미할 수도 있음.  그래도 내 생각엔 엘리 죽고 비 오는 날 석화된 루카 앞에서 썩어갈 거 같음.

타락의 도시 같은 경우 꼭 고향을 의미한다고 볼 순 없음. 내 생각엔 레오 일행이 갈 목적지인 거 같음. 다음 화에서 사제랑 레오 놈이 목적지나 추악한 목표 같은 걸 의논하면서 떠날 거 같음. 자기들이 가는 목적지가 있는데 루카 입장에선 타락의 도시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지 않은 곳임.

다음화에서 엘리 죽고 일행 다 떠나고 혼자 비 속에 루카만 남겨진 상황에서 석화 천천히 풀리는 거 보고 위 프롤로그처럼 독백할 거 같음. 마지막에 석화 완전히 풀리면서 1부 끝날 거 같음.



이외에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이 관객한테 말을 거는데 자기가 모셨다고 말함. 말하는 거 보면 신인 거 같은데 작품에서 딱히 신 언급이 나오진 않았음. 그냥 루카가 미쳐서 혼자 말하고 있는 거 같음. 그런데 정말로 누군가 주인공한테 텔레파시마냥 말 걸 수도 수도 있을 거 같음. 주인공은 그걸 신이라 생각해서 불러서 이야기하고. 이런 전개로 간다면 타락의 도시 등이 여기서 언급될 수도 있을 거 같음. 그리고 이렇게 간다면 주인공한테 말을 건 상대는 100% 마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