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소설을 읽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

생각을 한번 해보거라


장르소설에 영향을 받아서

장르소설을 쓰기로 마음 먹고

작가가 되어 분충타락 할 것인지


장르소설을 여러번 읽으며

장르소설의 퀄리티를 높이는

의견을 공유하는 독자가 될 것인지


그건 네 선택이다.

네가 원하는 것을 향해

그저 떠나가며 나아가기를 빈다.


-이 챈을 떠나간 이들의 작별인사 글들을 보니 문득 떠올라서 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