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글 : 마왕들에게 밀려 인간이 쓸려나가는 그때, 한 남자가 자기 욕심때문에 마왕을 모조리 쳐 죽이고 다녔다. 피도 눈물도 없는 절대무적의 용사였다


소개랑은 ㅈ도 상관없습니다.

주 내용은 한 프로게이머가 가상현실 게임에서 일반인 플레이를 해나가는 내용입니다.

주로 정치질& 전투가 비중이 크죠.


분명 책소개에는 마왕들에게 쓸려나간다는데,

어떤 마왕들은 돈 잘 벌고 잘 살고 있구요

주인공 섀키는 한 마왕이랑은 결혼까지 합니다.

마왕만 죽이는 것도 아니고요. 인간도 여럿 나락으로 보냅니다.


절대무적도 아니고,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는데다가,

(이 이상은 스포일러라 생략)


주인공 소개 : 한제우(지구에서의 이름)

                       발러슈테드 발러(게임 내 이름)

성격은 명대사로 다 축약가능합니다.


'그대의 말이 맞다 발라트. 내겐 부하를 위해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 적을 위해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게 어울린다.'

'그래. 짐은 남을 괴롭힐 때 가장 빛나는도다.'


“명예 말입니까?”


“그, 그래… 네놈이 명예를 안다면 절대 이럴 수는….”


그의 말에 나는 피식 웃고 말았다.


“이게 내 명예다. 카아악! 퉤!”


이딴게 주인공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내 사람들에겐 따뜻합니다.

비서에겐 성추행을 하지만요.  (....어?)


이 글은 제 정치적 성향과 연관이 없습니다.


근데 나중가면 비서가 섹드립을 날리고 주인공은 기겁하죠ㅋㅋㅋㅋ


그때까지 가면 아주 볼만합니다.

암튼, '군주론'을 다 읽고 정치'질'에 대해 알고싶다?


'피도 눈물도 없는 용사'를 읽으십시오.

당신을 천하유일의 개새끼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P.S. '피도 눈물도 없는 용사'라는 말은 딱 한 번 나옵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이랑 '용사'는 자주 나오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