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엄마가 방문 열고 들어오는데 생각을 해보셈 바닥이 뜨거워지면 물을 뿌릴거 아님? 근데 또 옥수수는 폭열종이 아니면 팝콘이 안된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마트에 가서 치즈를 두 장 샀어. 그랬더니 집에 문어가 있는거임 내가 너무 화가나서 말했지 기름 넣을거면 사람을 부르라고 참 나 내가 무슨 자기 시다바리도 아니고 ㅋㅋ; 기계가 일을 하니까 사람이 자꾸 불편해지고 막 비닐봉지도 쌓이는데 문만 열었다 하면 사람들이 인사를 해주니까 오늘 하루가 기분이 좋더라.

근데 또 막상 추워지니까 장갑을 껴야할 것 같기도 한데 밤에 걷다가 보면 버스정류장에서 설 때 마다 고양이들이 찾아온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돈을 꺼내서 주니까 주인 할아버지가 개를 갑자기 발로 차는거임;; 내가 왜 그러냐고 하니까 옆집 킹콩이 찾아와서 오뎅 국물을 부었다더라 내가 그래서 가서 따졌음 왜 피라미드를 세우냐고 했더니 해운대가 아니라 군대였다는거야 진짜 ㅋㅋㅋㅋㅋ 개웃겨서 한참동안 웃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