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이여? 오늘 꿈에 니 남친 나오는 날이라고 하더군. 될 수 있다면 잘 꿔보길 바라겠네."

"지랄하지 말고 빨리 가라."

"아 맞다 야야야 일로좀 와봐."

"아 씨발 왜?"

"불좀 꺼줘."

"씨발년."


(다음날 아침)


"누나누나 어제 꿈에 누구나옴?"

"닥쳐."

"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안나옴?"

"아니."

"근데 왜 말을 못함 ㅋㅋㅋㅋㅋㅋ."

"닥치라고 했다."

"둭취뤼구 해따."

"...나왔어."

"누구누구누구? 지금 그거 지어낼려고 시간끈거임?"

"너나왔다고 씨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