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가 무성한 써줘용 속에서 유일하게 건진 작품 몇 개중 하나.



특징


어반 판타지 소설. 

전체적으로 예수천국 불신지옥과 비슷한 맛임.

부모도 없고 친구도 없고 빚더미만 있는 인생 ㅈ망한 주인공이 조폭들에 의해 죽고, 줄거리에 나와있는 알 수 없는 존재를 만나 힘을 받는 것이 현재까지의 스토리인 것 같음. 공모전 현대 태그작품 중엔 현대 달고 판타지 달아서 현대(패션)인 작품들이 즐비한데 이건 현대가 맞음.

아카데미x



장점


준수한 필력.

몰입이 잘되고 깔끔하게 잘 읽히는 필력이 마음에 든다.

공모전작이 아니라 노피아 랭킹 상위권에서도 충분히 먹힐만한 필력이라고 생각한다.


작품 중간중간의 블랙코미디

중간중간마다 블랙코미디와 풍자요소가 적절히 섞여있어 이걸 아는 사람들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예수천국과 다른점을 꼽자면 예수천국보다 작품 분위기가 더 어둡다.

예수천국은 피폐 태그고 이건 약피폐 태근데 둘이 바뀌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회차마다 튀어나오는 블랙 코미디요소와 사회 풍자요소가 예수천국 같기도 하다.



단점


이 작가 원래 연재하고 있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 작품 따라가던 사람은 봉변 당할 수도 있다.

그 외엔 아직 안 보인다. 회차가 쌓이지 않은 점도 있어서.




총평


활자 조합물들과 4드론 후피집들이 점령한 공모전 판에서 주울 수 있었던 숨겨진 원석들중 하나다.


이 작품 옆 동네 장갤에서도 잠깐 화제가 됐던 적이 있어서 조회수랑 선작도 높은 편이다. 


이거보다 선작 조회수 높은 거 네 다섯개 정도 있었는데 반 정도가 후피집에 하나는 TS 백합이었음.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현대 태그 작 중엔 이 작품이 수상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https://novelpia.com/novel/77806



보고 싶은 써줘용 작품이 있으면 리뷰 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