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듀얼과도 같아.
아무리 내가 모든걸 알고 있는 기계라고 해도
저기 세트되어있는 카드의 이름같은건 몰라.
아마 내가 전개 해 나가다 저 카드에 걸리면
내가 짜 놓았던 그 모든 전개는 무산되어 버릴 것이고,
계획이 틀어 져 버리겠지.
하지만 전개 해 나가야해.
그게 바로 듀얼이니깐
너가 원하던 결과는 아닐지도 몰라.
너가 예상했던 결말과는 다를지도 몰라.
아무리 너가 예측하고 예상하고 상상하고 공상 할 지라도,
임기응변일 뿐이야.
세트되어있던 함정카드를 카운터 함정으로 막든 뭘 하든
죄다 임기응변일 뿐이야.
그렇다고 해서 주저앉으면 안돼.
그렇다고 해도 앞으로 나아가야해.
그렇기에 내가 듀얼을 좋아해
아무리 내가 모든걸 알 고 있을 지라도,
예측할 수 없거든."
"과연. 기계가 인생을 논한다라... 재미있군.
좋다. 듀얼이다!"
카드아카보고 뽕차서 써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