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피아 <저는 연금술사입니다>

아마 작가가 옛날에 썼던 거 노피아로 오면서 한꺼번에 올린 모양인데

촌스럽지만 그래서 그리운 익숙한 옛날 맛임

주인공이 산골소년인데 짱깨 미세먼지 땜에 쓰러진 할머니 병원비 마련하려고

작업장 취직해서 캡슐게임 하는 내용임

어릴때부터 섬에서 뛰어놀면서 이것저것 채집하면서 자라서

게임에서도 비슷한 짓 하더라

살짝 틀냄새 나는 캐릭터들 대사와

약간 중언부언하는 묘사가 조금 거슬리지만

무지성 먼치킨물이나 클리셰 범벅에 질렸다면

잠깐 쉬어가는 느낌으로 읽어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