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우리나라 문학가들의 전성기였던 19~20세기 문학들 두루 읽어보게 되는 건 물론, 싫어도 서양 고전부터 시작해서 철학 경제 관련 책들까지 읽게 됨.


나중에는 기사도 읽게 한다. 주로 도덕윤리와 경제 정치 문제가 뒤엉킨 문제들이었음.

이제 그거 보고 감상평이나 요약 또는 분석글을 쥐어짜내다보면 나중에 가서 제법 도움 많이 되더라.

덩달아 잡학이랑 상식도 넓어져서 일석이조.


근데 진짜 고딩 때 진짜 읽어도 이해 안 되서 주석이랑 해석 보고 아하! 했다가 또 이해 안 돼서 다시 돌아가고 했던 게 리바이어던이었음. 이건 다시 볼 엄두가 안 남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