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마법으로 죽는 것들은 노답 수준의 악인들 뿐이었기에
비교적 가벼운 경범죄에 가까운 범죄자들은 클린 마법을 맞고도 멀쩡히 살게 되고
이를 눈치챈 주인공은 클린 마법의 실패를 대비하여 죽음 마법을 힘들여 연습하기 시작하는 거 보고 싶다

그러나 말이 좋아 경범죄이지,
살인한 애랑 무전취식한 애를 같은 형벌로 다스린다는 것부터
인간의 길에서는 삐뚤어지기 시작한 것이었고

결국 주인공은 배가 고파 사과 한알 훔쳐먹는 빈민가 아이들한테도
가차없이 죽음 마법을 꽂아대는 수준이 되는 거 보고 싶다


더 나아가 주인공을 두려워한 이들이
점차 주인공을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기 시작,
주인공을 신으로 하는 하나의 광신교가 결성되는 거 보고 싶다

이런 류의 작품에서 흔히 보이듯이,

초반에는 그래도 엄벌만 있고 부패는 없던 주인공 및 그 신도들이
차츰차츰 부패하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자신들은 필요악으로써 사회의 악들을 막고 있는 거란 합리화를 하는 거 보고 싶다

그러나 주인공과 그 신도들의 부패한 정도는
이미 클린마법을 맞으면 자신들도 소멸할 정도가 된 것이었기에
클린 마법을 두려워하여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게 하는 거 보고 싶다.
방법은 분서갱유 비슷한 방식도 좋을 거 같다
다행히 클린 마법은 마법식(ora마법진)을 제대로 외우고 있는  학자들도 적었기 때문에
손쉽게 해결되었다하면 될 거 같다

그런 와중에
외딴 시골 마을에서
고문서 해독이 취미인 한 소년이
클린 마법의 존재를 알게 되는
그런 거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