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댓글 잘 안 달리는 씹하꼬 심해 소설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오늘 묘한 댓글을 받아봄

내용은 대충 이러함

필력 별로고 문장도 비문투성이고 파워밸런스도 개판이고 작중에 제대로 설정을 녹여내지 못해서 매번 작가의 말로 해명이 필요한 소설이었지만
상업소설이 아니라면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었음 

그러니까 문장도 병신 같고 밸런스도 병신 같고 필력도 그지 같은데 재미는 있다는 건가...?

실컷 욕 해놓고 너무한 거 같아서 한 마디 덧붙인 건지 모르겠는데 이건 기분이 좋아야하나 나빠야하나 모르겠네

일단 재미있게 읽어줬다니까 기뻐하면 됨?

욕을 할 거면 욕을 하던가 칭찬할 거면 칭찬하던가 대체 뭐지 이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