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사유를 따지자면 그냥 냅둬서 잘컸다가됨. 설정보면 황궁 지은지 몇 달도 안되서 자날 사태 터진거.
브루드워 이후 패권장악한 저그가 잠수타고, 프로토스는 여전한 내분도 조금 있고 진짜 제일 심하게 털려가지고 골골대는 상황. 켈모리아랑 우모자는 원래 바깥일 관심 없음. 사실상 그래도 명줄은 살아있는 자치령이 재건하기 편한 상황이 만들어짐. 무엇보다 멩스크는 켈모리아에 연줄있고, 아들놈은 우모자랑 놀아남. 인간세력기준으로 사이가 그럭저럭 괜찮은 상태.
케리건이 패권장악하고서 프로토스면 몰라도 테란은 쓸어버릴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잠적했다는 설정이라. 사실상 밝혀진 사유는 내부정리와 젤나가의 진실을 알게된 것.
내부정리는 당시 플레이어 정신체 포함. 남은 소수의 정신체도 모조리 숙청하고, 지금의 여왕체제로 저그체제변환 시키는거. 그리고 제라툴처럼 젤나가 유적 파헤치기. 듀란이 통수친 시점에서 케리건도 뭔가 눈치챘음. 처음에는 자기도 저항해보려고 별 짓 다했고 그 중 하나가 여왕체제. 근데 막상 까고보니까 지금의 자신으로는 택도 없고, 불가능함. 그래서 제라툴상대로 자조하면서 나왔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