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에게 필력은 결국 작품을 재밌게 쓰는 능력이란 말이지 


근데 이제 참 애매함 


단순히 그냥 인기가 많은 작품을 보면 이게 왜 있기가 있지 싶을 정도로 필력이 개판인 작품이 있음 


심해로 들어가보면 이게 왜 아직도 여기에 있지 싶을 정도로 필력이 뛰어난 작품이 있음 


결국 필력은 작가에게 너무나 필수적인 요소지만 이게 흥행의 필수요소는 아님 


그 이유는... 솔직히 나도 모르겠음 


필력이 뛰어난 작품이 갑자기 떡상하는 것도 드물고... 


흥행의 요소란 뭘까? 난 아직도 의문임. 이게 제일 심해진건 당연히 무협이란 장르를 모르면서 무협이라고 쓴 떡협지검수련 


필력이란 정말로 흥행의 요소가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