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과 용사는 너무 뻔하지만 잘 먹히잖아


그런데 최종 결전에서 1대1로 서로 죽기 직전까지 싸우고 한 쪽이 패배했는데 한 쪽이 무승부라고 주장하는 클리셰 있음? 있을 것 같은데


서로 한 발자국을 앞둔 상태에서 어느 하나가 고꾸라지고 숙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데 반대편도 같이 엎드리면서 무승부라고 억지 부리는 거.


"나를 죽여달라고 했는데, 억지를 부리는 거야?"

"억지라...... 그래, 억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