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풍

기술명을 외치는 타입이라면 OO류(流), n식(式), OO의 형(形) 같은 표현을 자주 씀. 

기술명을 직역하거나 음차할 떄가 많음. 오니고로시 , 대닌자 떨구기 같은 느낌.

대체로 참격 묘사가 나온 후에 피해가 묘사되는 경우가 많음. '이미 베었다' 같은 묘사가 씹덕스럽지만 몬가 로망을 자극함.

총알을 베니 물을 베니 하는 느낌이 나오면 대체로 이쪽임. 발도술은 웬만하면 나옴.


중국풍(무협)

OO검, OO파 등의 표현을 자주 씀.

일본풍처럼 한자어를 많이 쓰긴 하는데, 서로 쓰는 한자어의 범위가 많이 다름.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일본풍은 한자어로 명사를 많이 쓰고, 중국풍은 동사를 많이 쓰는 것 같음.

칼싸움을 한다면 대체로 주인공 쪽이 강한 힘을 흘려내는 그림이 그려짐. 근데 적들은 흘려내는 타입의 검술을 잘 안 쓰더라.


유럽풍

대체로 위처럼 기술명을 외치는 경우는 많이 못 봄. 해봐야 양산형 짬뽕판타지에서 소드뭐시깽이니 스킬명 외치는거 정도?

역덕들이 쓰면 하프 소딩이나 근접 박투도 같이 나오는 경우가 꽤 있음. 고증이 잘 되면 호쾌한 묘사가 좋다.

주인공이 교착상태에서 근력으로 찍어누르는 묘사도 가끔 등장.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면 제일 현실적으로 쓰이기 좋은 타입의 분위기다.


한국풍

한국풍을 잘 안 봐서 몰?루. 근데 한국판타지는 무협이 섞인 경우가 많아서... 굳이 따지자면 중국풍에 가까운 것 같다.


물론 난 개씹덕이라 일본풍이 제일 좋음. 사랑해요 요우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