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비 내리는 날

우산 한 자루로 쏴아아하며 쏟아지는 빗줄기를 막아내고 높게 솟아오른 건물들을 지나 어느 카페에 들어간다.

따뜻한 온기와 밝은 빛, 추운 날씨와 어두운 도시를 나누는 것은 유리창 하나.

주인공은 사색에 잠겨서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회색의 도시를 바라보는... 뭐 그런 감성.


Sf쪽에 자주 있는 그런 감성이 좋더라.

필력이 구려서 제대로 표현은 안되는데 살짝 비내리는 날의 영국? 그런 느낌 좋아함.